연극 '햄릿', 24일까지 공연 취소…"추가 확진자 발생"
연극 '햄릿', 24일까지 공연 취소…"추가 확진자 발생"
  • 뉴시스
  • 승인 2022.07.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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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기자 = 연극 '햄릿' 출연 배우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손봉숙, 길해연,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 연출 손진책, 무대 프로듀서 박명성이 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극 '햄릿'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다.

강진아 기자 = 연극 '햄릿'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오는 24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8일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오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23일과 24일 공연이 추가 취소된다"며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남은 공연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막을 올린 '햄릿'은 16일 공연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2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상태다.

신시컴퍼니는 일주일 넘게 공연이 중단되면서 후속 조치로 회차를 추가하기로 했다. 오는 8월3일과 10일 수요일 오후 3시 공연을 각각 추가한다.
 
공연이 취소된 회차의 예매자들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가 될 예정이다. 직접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돼 예매처 일괄 취소를 기다려야 한다. 또 취소된 회차 예매자들에게는 할인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햄릿'은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길해연 등 원로 배우들과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 등 젊은 배우들이 함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8월1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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