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자율주행차 체험해볼까?'…서울모터쇼서 시승행사
'5단계 자율주행차 체험해볼까?'…서울모터쇼서 시승행사
  • 뉴시스
  • 승인 2019.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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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킨텍스 1·2전시장 연결통로 400m서 진행
WITHUS·스프링카 등 5단계 완전자율주행셔틀 체험

일반인들이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탑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 기간 중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셔틀 'WITHUS',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셔틀 '스프링카'는 모두 운전자와 운전대가 없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이다. 특히 언맨드솔루션의 'WITHUS'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다.

언맨드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자율주행에서 가장 흔한 자동차분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형태의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MaaS(Mobility as a Service)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마을버스, 청소차, 카트 등 공공 복지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는 킨텍스 제 1전시장 5홀 앞과 제2전시장 분수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승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m이며,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단, 현장상황에 따라 시연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영기간과 체험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특히 사실상 무인자동차에 가까운 5단계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꼭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1995년 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입장권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며, 27일까지 옥션티켓과 킨택스 앱에서 진행되는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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