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 에어컨은 LG, 향후 구매 희망도 LG 에어컨
4060 에어컨은 LG, 향후 구매 희망도 LG 에어컨
  • 김영애 기자
  • 승인 2022.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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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풀이 진행한 ‘4060 에어컨 구매 트렌드’ 결과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에어컨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4060 남녀 354명을 대상으로 에어컨 트랜드 조사를 실시했다.

4060 신중년에게 ‘가정에 설치된 에어컨 브랜드’를 물었을 때 ‘LG’라고 답한 이들이 응답자의 42.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위를 차지한 ‘LG’와 4.1%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 ‘삼성(38.4%)’이다. 해당 설문 결과를 통해 신중년은 해외 에어컨 브랜드 제품보다 국내 브랜드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해외 에어컨 브랜드 ‘캐리어’의 경우 신중년의 13.9%만이 보유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에어컨 브랜드’에 대한 답변도 ‘LG’가 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보유 중인 에어컨 브랜드 결과(42.5%)보다 약 10% 더 높은 수치이다. LG 다음으로 또다시 ‘삼성(35.3%)’이 2위를 기록했다.

해당 문항을 통해 국내 양대 에어컨 브랜드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은 87.3%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결과는 품질과 성능 등 제품 특성은 물론, A/S 등 세부적으로 제공되는 양질의 서비스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4060의 에어컨 구매 경로는 가전제품 대리점이 53.6%로 과반을 넘었고, 대형마트(14.8%), 최저가 쇼핑몰(13.9%), 백화점(10.6%), 아울렛(4.2%) 순이다.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을 앞서가는 시대임에도 80%가 넘는 4060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에어컨을 구매하고 있다. 이는 일반 백색 가전과 달리,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와 배관 설치 등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세대의 97% 이상이 에어컨을 보유했다. 해마다 기록적인 더위와 열대야 일수를 경신하기 때문에 이제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제품이다. 이는 조사 대상의 64.7%가 비교적 근래인 5년 안에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35.2%가 에어컨을 5년~10년 이상 설치, 보유한 결과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 서비스는 국내 최초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으로 4060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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