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 선임행정관, 역량 검증돼"
대통령실 "김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 선임행정관, 역량 검증돼"
  • 뉴시스
  • 승인 2022.08.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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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 분야 전문가, 대선 홍보기획단서 역할"
김진아 기자 =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김건희 여사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의 선임행정관 채용을 놓고 사적 채용 논란을 지적하는 보도가 나오자 "과도한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도 대통령실 근무'라는 SBS 보도는 과도한 억측"이라며 "보도에 등장하는 A 선임행정관은 행사 및 전시기획 분야에서 20여년 간 일해온 전문가로, 대선 본선 때 홍보기획단장을 맡은 등 선거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검증을 거쳐 임용된 인사를 두고 '김 여사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한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및 홍보 기획이 주업무인 A 선임행정관이 '김 여사의 홍보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 역시 억지 비판"이라며 "여사와 관련한 홍보 또한 A 선임행정관의 업무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SBS의 왜곡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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