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컬라인·블랑코, 협업 통했다…74개 지역 아이튠즈 톱송 1위
방탄소년단 보컬라인·블랑코, 협업 통했다…74개 지역 아이튠즈 톱송 1위
  • 뉴시스
  • 승인 2022.08.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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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지민, 뷔, 정국_베니블랑코, 스눕독.

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보컬 라인 진·지민·뷔·정국이 브라질계 미국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Snoop Dogg)과 함께 한 신곡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가 전 세계적인 인기다.

6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배드 디시전스'는 이날 오전 7시까지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이탈리아 등 7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배드 디시전스'는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배드 디시전스'는 블랑코가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진, 지민, 뷔, 정국 등 방탄소년단의 보컬라인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경쾌한 비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댄스곡이다.

베니 블랑코 '배드 디시전' 뮤직비디오 중.

뮤직비디오엔 블랑코와 스눕독이 출연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미(ARMY)로 등장한 블랑코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콘서트 날짜를 착각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렸다. 초반에 블랑코가 자신의 방에 붙어 있는 방탄소년단 사진을 향해 'K-하트'로 통하는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등의 장면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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