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어깨 뭉침으로 1군 말소…"컨디션 관리 차원"
KT 소형준, 어깨 뭉침으로 1군 말소…"컨디션 관리 차원"
  • 뉴시스
  • 승인 2022.08.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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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선수단과 동행…열흘 뒤 복귀 예정

롯데 이학주·고승민, 코로나 확진으로 1군 제외
백동현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무사 상황에서 KT 소형준이 키움 김혜성에게 안타를 내주고 아쉬워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선발 투수 소형준(21)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T는 야구가 없는 9일 엔트리를 조정하며 소형준을 말소했다.

올 시즌 순항하던 소형준이 엔트리에서 빠진 건 처음이다.

어깨에 불편함이 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KT 관계자는 "미약한 어깨 뭉침 증상이 있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열흘 뒤 곧바로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탰다.

소형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2.76을 거두며 다승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말소 기간에도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다.

KT는 소형준이 빠진 자리에 내야수 양승혁을 등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고승민과 내야수 이학주를 1군에서 말소했다. 이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장필준, 한화 이글스는 투수 윤대경과 이민우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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