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9월16일 정규 2집 발매…'빌보드200' 1위 가능성↑
블랙핑크, 9월16일 정규 2집 발매…'빌보드200' 1위 가능성↑
  • 뉴시스
  • 승인 2022.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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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날짜를 확정했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9월16일 '본 핑크'를 공개한다. 이들의 완전체 정규 앨범은 2020년 10월 정규 1집 '디 앨범'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디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다. 그 사이 위상이 더 높아진 블랙핑크라면 이번 정규 2집으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본다.

그 사이 다수의 K팝 그룹들이 톱5에 든 만큼, 남다른 팬덤 '블링크'를 보유한 블랙핑크의 선전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빌보드200'은 특정 팬덤이 두터울수록 순위가 높게 나온다. 이미 블랙핑크는 북미 시장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관건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순위. '디 앨범' 수록곡이자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 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차지한 13위가 이들의 최고 순위다. 해당 차트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정규 2집 '본 핑크' 활동을 본격화한다.

YG는 "앨범명 '본 핑크'는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면서 "치명적인 아우라 그 자체인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 그에 걸맞은 음악이 가득한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YG는 전날 약 15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월드투어 도시 일정을 1차 공개했다. 아레나뿐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하고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외 또 다른 특별 프로젝트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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