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성남' 구한 팔라시오스, K리그1 23라운드 MVP
'위기의 성남' 구한 팔라시오스, K리그1 23라운드 MVP
  • 뉴시스
  • 승인 2022.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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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이끈 결승골 주인공
프로축구 성남FC 팔라시오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성남FC의 팔라시오스가 3연패를 끊는 결승골을 앞세워 23라운드 순연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팔라시오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팔라시오스는 지난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2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성남FC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3연패를 이끈 소중한 득점이었다.

성남은 최근 김남일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자리에서 물러났고, 구단 매각설이 나와 어수선한 분위기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중요한 한 방을 해결한 장면이다.

팔라시오스는 김대원(강원), 구스타보(전북)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르소(제주), 김도혁(인천), 신진호(포항)는 미드필더 부문, 박수일(성남), 강민수(인천), 임창우, 김진호(이상 강원)는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다. 성남의 골문을 잘 지킨 베테랑 김영광이 최고 골키퍼에 선정됐다.

성남은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강원FC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베스트매치에 올랐다. 강원이 3-2로 이겼다.

한편, K리그2(2부) 35라운드 MVP는 충남아산의 유강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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