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릭스, 제18회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화재 비상 탈출용 호흡기 ANYCAPE’ 선봬
샐릭스, 제18회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화재 비상 탈출용 호흡기 ANYCAPE’ 선봬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2.09.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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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전시된 ANYCAPE 제품

산소호흡 전문 기업 샐릭스(SALIX)가 8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18회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샐릭스의 특허 기술인 ‘Auto-Activation’ 기술을 앞세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화재 비상 탈출용 산소호흡기 ‘ANYCAPE’와 산업용 스마트 산소호흡기 ‘ANYWORKS’를 새로이 선보였다.

시중에 공급되는 화재 대피용 호흡기구 종류는 다양하지만 보통 사용 시간은 10~15분 정도로 짧은 실정이다. 게다가 사용법도 복잡한 제품이 많다.

샐릭스의 화재 대피용 산소호흡기 ANYCAPE는 대형, 복잡, 밀집화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사용 시간과 착용이 쉽고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인 호흡 장치들과 달리 30~50분 동안 호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유독가스 속에서도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사용법 역시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제품을 전용 케이스에서 꺼내 뒤집어쓴 뒤 밴드만 잡아당기면 된다.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바로 산소 공급이 시작되는 구조다. 또한 유독가스가 정체돼 있는 터널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시 허리에 메고 들어가서 안전하게 작업 할 수 있는 이동형 제품과 휴대용 제품도 있다.

샐릭스는 일부 건설사 등에서는 용접 작업 시 높아지는 화재 위험에 대비해 샐릭스의 산소호흡기를 선택해 활용하고 있으며, 4개씩 구성되는 캐리어 형태의 이동식 세트 구성으로 작업 현장의 손쉬운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NYCAPE는 출시된 지 7개월 된 신제품이지만 이미 삼성전기와 한국전력, GS건설, 한화 등 대기업들과 국민연금공단, 킨텍스, 성북도시공단, 고양시 보건소 등 관공서에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샐릭스 홍보 담당자는 “연 4만 건이 넘는 화재로 수많은 안타까운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다. 샐릭스는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샐릭스는 제14회 소방산업 기술 부문에서 탁월한 제품과 창의력을 발휘한 제품으로 한국 소방산업기술원장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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