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 도입
경희의료원,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 도입
  • 김영수 객원기자
  • 승인 2019.03.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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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은 국내 최초로 161가지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 '온 코민 종합분석 V3'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61가지 유전자를 동시다발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키트로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는 국가 암 등록 사업의 표준 검사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온코민종합분석V3는 기존 버전인 V1의 검사대상을 수정 보완해 개발된 버전이다. 의학적 최신 지견이 반영되었으므로 암 치료에 보나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조직 및 세포 검사를 통해 도출된 병리학적 의견을 토대로 가장 대표적인 병변을 이용,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검증과정을 거친 후 암종별 다학제팀의 치료계획 수립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암환자에게 적합한 약제의 선택, 임상시험 대상자 선정 및 암종의 유전적 특징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는 게 경희의료원 암병원의 설명이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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