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틱 골프, 미사일처럼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평정한다"
"발리스틱 골프, 미사일처럼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평정한다"
  • 뉴시스
  • 승인 2022.09.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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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발리스틱 골프 대표
"프리미엄에 오리지널 가치 담아...정통 골프클럽과 골프웨어로 승부"
조성우 기자 =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 김재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발리스틱골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 “수많은 골프웨어가 프리미엄을 추구하지만, ‘클래식’과 ‘오리지널’ 가치를 제대로 지키는 브랜드는 ‘발리스틱’이 가장 앞선다고 봅니다.”

발리스틱 골프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요즘 골퍼들 사이에 화제다. 특유의 블랙 앤 화이트톤 디자인으로 무장한 발리스틱은 겉만 화려한 다른 골프 패션과 달리 클래식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내세운다.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 발리스틱 골프 매장에서 만난 발리스틱 골프 김재원 대표는 "쇼잉(Showing 보여주기) 위주의 골프 패션이 아니라 필드 위에서 골퍼가 진짜 실력을 낼 수 있는 두잉( doing 행동하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발리스틱(ballistic, 탄도학)이란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 듯 필드 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담았다.

발리스틱 골프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골프'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다는 비전은 '골프클럽'으로도 차별화된다. 발리스틱 골프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중 골프클럽(골프채)을 생산 판매하는 몇 안되는 브랜드로,  '정통'과 '기본'에 충실한 골프 브랜드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조성우 기자 =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 김재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발리스틱골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부 프리미엄 골프웨어는 겉만 화려한 '패션'에만 그칠 뿐 골프클럽에는 근접도 못한다.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브랜드도 많다. 그러나 발리스틱골프는 '패션' 외에 '골프채'까지 생산하며 골프에 진심인 브랜드다.

김 대표는 "국내 골프 시장은 규모가 14조 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 하고, 프리미엄 골프웨어도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고 있다"며 "하지만 골프웨어 시장의 이 인기는  언젠가 사그러들 것이고, 그때 발리스틱 골프의 진정한 가치는 더 눈에 띌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발리스틱 골프는 골프 인기에 힘입어 득세하다가 한순간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얘기다.

발리스틱 골프는 올해 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2019년 미국 아이오와에서 탄생한 '발리스틱 골프’는  골프클럽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직수입하고, 골프웨어는 국내에서 기획·디자인을 거쳐 생산한다.

발리스틱 골프가 추구하는 '클래식'은 디자인 면면에도 녹아 있다.  블랙 앤 화이트 톤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은 국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중 로고를 보지 않고도 '발리스틱'임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조성우 기자 =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 김재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발리스틱골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리스틱은  ‘오리지널’ 가치도 중요시 한다.

골프 클럽은 역학적 매커니즘 연구를 통해 개발했고, 미국의 전통적인 단조 머슬백(헤드 뒤쪽이 막혀 평평한 모양) 디자인과 캐비티백(푹 파인 모양) 디자인으로만 출시한다.  중상급자들에게 이런 오리지널 가치를 살린 골프클럽은 정교한 샷 컨트롤이 가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대중적인 골프클럽이 아니라 정통성을 추구하는 골프클럽을 지향한다”며 “그만큼 다른 브랜드와 달리 시즌마다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며 혁신적인 기술이 추가될 때에만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발리스틱 골프웨어도 골프클럽과 마찬가지로 골퍼들을 위한 ‘하이엔드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표방한다.  이탈리아 해외 고급 소재를 사용했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살렸다.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해 블랙과 화이트 같은 기본 컬러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올해 FW(가을·겨울)에는 더 강력하고 혁신적인 ‘미테레 컬렉션’(MITTERE COLLEC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테레는 '쏘다'라는 뜻을 지닌 미사일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  ‘단순히 목표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골퍼의 니즈에 따라  목표물에 '명중'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미테레 니트(MITTERE KNIT), 미테레 벨로아(MITTERE VELOUR), 미테레 하이브리드(MITTERE HYBRID)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발리스틱은 지난 2월 갤러리아 명품관 WEST점을 시작으로 현재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에 입점했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등에서도 매장을 운영한다. 내년 말까지 25개가 넘는 백화점 매장을 가동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발리스틱 골프 특유의 클래식한 오리지널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매장 입점을 선별해 하고 있다"며 "그래도 고객 반응이 워낙 좋아 내년에는 올해의 2배가 넘는 매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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