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연례 지구 온도 낮추기 위한 혁신 포럼(ICEF2022) 개최
제9차 연례 지구 온도 낮추기 위한 혁신 포럼(ICEF2022) 개최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2.09.15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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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METI)과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제9차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한 혁신 포럼(ICEF2022)’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ICEF는 전 세계 업계, 학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요소인 ’혁신’을 논의하고 강조하는 회의로 도쿄 친잔소 호텔(Hotel Chinzanso)과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ICEF는 지구 온난화 해결의 열쇠인 ’혁신(INNOVATION)’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 산학관 지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 회의에서는 민간, 학계 및 정부 기관 전문가들이 사회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최신 지식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위기 속의 저탄소 혁신(Low-Carbon Innovation in a Time of Crises)’을 주제로 열리는 ICEF2022는 노부오 다나카(TANAKA Nobuo) ICEF 운영위원장이자 전 국제 에너지 기구(IEA) 사무총장, 아마드 O. 알-코웨이터(Ahmad O. Al-Khowaiter) 사우디 아람코 최고 기술 책임자(CTO)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강연자들이 위기 속에서도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일선의 젊은 연구원들도 회의에 참석해 기후 변화 대응책에 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Climate, Energy, and Environment Ministerial Meeting)에서 언급된 ’CDR(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ICEF에서 처음 소개될 탄소 중립을 위한 ’중요 금속 및 광물’, 정치적 관점에서의 탈탄소화 등을 포함해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인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ICEF2022 행사 개요]

· 제9회 연례 지구 온도 낮추기 위한 혁신 포럼(ICEF2022)
· 주관: 일본 경제산업성 /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
· 공동 주관: 일본 외교성 / 문부과학성 / 농림수산성 / 환경성
· 후원: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 유엔 공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 일시: 10월 5일 수요일 8:30~18:35 / 10월 6일 목요일 9:00~17:00(일본 표준시)
· 장소: 도쿄 친잔소 호텔(주소: 2-10-8 Sekiguchi, Bunkyo-ku Tokyo) 및 온라인

*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상세 정보 확인 가능
https://www.icef.go.jp/?utm_source=media&utm_medium=bw&utm_campaign=tp

[참가 등록]

· 등록비: 무료
· 등록 방법: 아래 링크에서 사전 등록
https://www.icef.go.jp/register/?utm_source=media&utm_medium=bw&utm_campaign=rp
· 등록 마감: (현장 참가) 2022년 9월 27일 오후 5:00(일본 표준시, 협정 세계시+9:00)
(온라인 참가)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오후 6:00(일본 표준시, 협정 세계시+9:00)

[ICEF2022 주요 내용]

특징

·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중요 금속 및 광물에 대한 새로운 세션
· 실현 가능하고 단기 효과적인 ’저탄소 암모니아’ 기술과 장기적으로 중요한 ’블루 카본(Blue carbon)’에 대한 로드맵 수립. 과거 9개 로드맵 등 포괄적 계획을 담은 ’ICEF 혁신 로드맵 소책자(Innovation Roadmap Booklet)’ 배포
· 기후 변화 해결 위한 혁신 사례 소개하는 ’비즈니스관(Business Pavilion)’ 신설

최신 지식 공유

· 아마드 O. 알-코웨이터 사우디 아람코 CTO의 프레젠테이션 진행
· 런던 정치경제대학(LSE), 국제 응용분석시스템 분석 연구소(IIASA) 등 젊은 강연자들의 프레젠테이션 진행. ICEF 운영위원회 및 청년 전문가의 간담회 개최

ICEF의 사명은 전 세계의 선도적인 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의 토론과 협력을 촉진하며 에너지/환경 기술의 혁신을 참가자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대중에게 전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다양성이 혁신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을 지지하고 청년층의 참여를 장려한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일본과 전 세계에서 기술 혁신이 이뤄지는 현장을 체험할 귀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개요]

10월 5일 수요일
9:30~10:15 오프닝 행사/1차 기조연설

10:25~11:40 본 회의 1부
정책 혁신
21세기 중반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행동 속도를 높여야 한다. 현재 세계정세와 신재생 에너지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각국의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일부 국가는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재생 에너지 사용을 빠르게 추진했지만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은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화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 회의는 세계정세, 국제 에너지 무역 등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정책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 진행자:
o 노부오 다나카
ICEF 운영위원장
전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o 아드난 Z. 아민(Adnan Z. Amin)
ICEF 운영위원
IRENA 명예 사무총장
COP 28 의장 수석 고문

13:50~15:00 기술 회의 1부
수요 기반 에너지 혁신
이 회의는 에너지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장려해 수요 측면의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수요 기반 에너지 변환에는 주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재생 에너지 확대가 포함된다. 회의는 특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데 행동 변화를 지원하는 기술 및 정책 프레임워크와 에너지 수요를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 혁신에 중점을 둔다. 또 에너지 소비자가 공급 측면의 비즈니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다룬다. 패널들은 기술, 혁신 및 정책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 소비자에게 에너지 혁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 진행자:
o 레이코 구로다(KURODA Reiko)
ICEF 운영위원
주부대학 프런티어연구소(Frontier Research Institute) 특임교수 도쿄대학 명예교수
o 겐지 야마지(YAMAJI Kenji)
ICEF 운영위원
지구혁신기술연구소(RITE) 소장
도쿄대학 명예교수

15:15~16:15 기술 회의 2부
수소 및 E-연료/E-메탄 사용하는 난방 및 운송 분야 탄소 중립 실현 대책
탄소 저감이 어려운 분야에서는 수소 및 합성 연료(e-연료 및 e-메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CO2와 수소로 만든 합성 연료는 운송, 산업, 가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전기화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수소 및 합성 연료의 활용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까다로운 과제다. 특히 다른 어떤 부문보다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운송 부문에서는 더욱 전환하기 어렵다. 이 회의에서는 수소 및 합성 연료의 최신 동향과 과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주로 운송, 산업 및 가정 공급 측면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달성할 수 있는 목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진행자:
o 게오르그 에르트만(Georg Erdmann)
ICEF 운영위원 베를린 공과대학교 에너지 시스템 교수 은퇴
베를린 KSB 에너지 AG(KSB Energie AG) 이사회 의장
o 비크람 싱 메타(Vikram Singh Mehta)
ICEF 운영위원
사회경제발전센터(CSEP) 연구 재단 이사장

16:30~17:45 본 회의 2부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에너지 전환
100여 개 국가가 탄소 중립(CN)을 약속했지만,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접근 방식은 국가마다 다르다. 전 세계적 규모의 CN을 달성하려면 기후 변화 문제와 경제 발전을 모두 해결하기 위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또 재생 에너지의 신속한 대량 설치와 같은 빠른 완화 조치가 에너지 안보를 악화하고 화석 연료 산업 근로자의 실업률을 높이는지 진단해야 한다. 모든 국가가 같은 경로를 통해 CN을 달성하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화석 연료·산업·환경 정책을 통합하는 지역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전환 방법이 필요하다. 이 회의에서는 경제 발전과 탄소 중립의 양립 가능성, 기후 변화 정책과 기타 경제 및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의 균형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2030년까지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 진행자:
o 존 무어(Jon Moore)
ICEF 초빙 운영위원
블룸버그NEF(BloombergNEF) 최고 경영자
o 이회성(Hoesung Lee)
ICEF 운영위원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석좌교수
o 비크람 싱 메타
ICEF 운영위원
사회경제발전센터(CSEP) 연구 재단 이사장

10월 6일 목요일
9:00~9:20 2차 기조연설

9:40-10:40 기술 회의 3부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은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과 산림, 토양 및 바다와 같은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경제적이고 기술적으로 이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에 대한 개발 및 투자를 촉진했다. 2022년 4월 발행된 최신 IPCC AR6 WG3 보고서는 탄소 제거 기술이 순 탄소 배출량을 달성하는 데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려면 이 기술로 대기 중 탄소 제거를 정량화 및 인증하고 생태학적 영향 평가를 위한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 회의에서는 식품 생산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바람직한 지배구조와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을 사용한 탄소 제거 MRV(모니터링, 보고 및 검증)을 위한 가능성 있는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진행자:
o 데이비드 샌달로(David Sandalow)
ICEF 운영위원
컬럼비아대학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Center on Global Energy Policy) 초대 연구원
컬럼비아대학 국제 및 공공 문제 대학원 에너지 및 환경 집중 부문 공동 이사
o 이스마일 세라겔딘(Ismail Serageldin)
ICEF 운영위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명예 사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설립 이사
o 샐리 M. 벤슨(Sally M. Benson)
ICEF 운영위원
스탠퍼드대학 지구 에너지 및 환경 과학 대학원 에너지 자원 공학부 교수
전 스탠퍼드대학 프리코트 에너지 연구소(Precourt Institute for Energy) 공동 소장

11:00~12:00 기술 회의 4부
지속 가능한 원자력 시스템
코로나19로 일시 감소한 온실가스양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대책이 필요하다. 국제 정세의 변화와 함께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원자력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재확산되고 있다.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추진하려면 지역 사회와 더불어 지속 가능성 요건, 설계 등 방사성 폐기물의 지속 가능한 조건이 필요하다. 이 회의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원자력의 연구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원자력 시스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진행자:
o 리처드 K. 레스터(Richard K. Lester)
ICEF 운영위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부교수
o 노부오 다나카
ICEF 운영위원장
전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o 에이야-리타 코홀라(Eija-Riitta Korhola)
ICEF 운영위원
산업 변화 자문위원회(Consultative Commission on Industrial Change) 대표
EU 어페어즈(EU Affairs) 고문

13:30~13:45 3차 기조연설

14:00~15:15 기술 회의 5부
회복력의 시대에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을 확보하는 방법: 중요 금속 및 광물 우리는 공급업체 다변화, 대체 자재 소싱 및 리소싱, 순환 경제 실현, 대안을 이용한 설계 및 재설계를 통한 성공과 혁신을 목격했다. 그러나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는 약속과 계획은 지정학적 복잡성과 혼란 증가, 기후 변화 심화, 자연 오염 및 손실, 특히 토착 공동체의 토지 사용 및 토지 권리와 관련된 장기적인 정의와 평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게 공급망 전체와 그 너머까지 가치 사슬을 재고·재설계·재구성함으로써 시장과 청정에너지 및 산업 혁명의 도전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집단적 지혜와 파트너십을 결집해야 한다. 이 회의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생산 단계의 가치 사슬, 국제 동향의 영향, 대체 소재, 순환 경제를 고려하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맥락에서 중요 금속 및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혁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 진행자:
o 우장화(Changhua Wu)
ICEF 운영위원
제레미 리프킨 연구소(Office of Jeremy Rifkin) 중국 지역 이사
중국 환경 전문가 협회(Professional Association for China’s Environment) 총괄
CN 이노베이션(CN Innovation) 최고 전략가
아시아 태평양 물 포럼(Asia Pacific Water Forum) 관리위원회 부의장
o 데이비드 샌달로(David Sandalow)
ICEF 운영위원
컬럼비아대학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Center on Global Energy Policy) 초대 연구원
컬럼비아대학 국제 및 공공 문제 대학원 에너지 및 환경 집중 부문 공동 이사
o 발리 무사(Valli Moosa)
ICEF 운영위원
남아프리카 대통령 기후 위원회(South African Presidential Climate Commission) 위원장
전 국제 자연자원 보전 연맹(IUCN) 회장, CSEP 연구 재단 이사장

15:30~16:30 정리 세션

16:30~17:00 폐막 세션

[부대 행사]

10월 5일 수요일
8:30~10:30 문샷 R&D 프로그램(Moonshot R&D Program, NEDO 프로젝트 관련 행사) ’CO2 균형 및 문샷 DAC-U 프로젝트 전망’
11:50~13:20 로드맵 프로젝트 1(저탄소 암모니아)
13:30~14:15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
14:30~16:30 UNIDO 공동 주최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10년간의 공정한 산업적 탈탄소화 촉진’

10월 6일 목요일
11:40~13:10 로드맵 프로젝트 2(블루 카본)
13:30~15:30 NEDO 그린 이노베이션 펀드 프로젝트 심포지엄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 중립을 위한 도전’

[특별 행사]

10월 5일 수요일
17:50~18:35 ICEF 운영위원회와 청년 전문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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