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하게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반려동물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플렉스’ 등 관련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반려인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6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 여행을 즐긴 여행객은 53%로 연평균 1.2회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인 중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 여행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 가족의 특별한 여행을 위해 테마별로 다채로운 펫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 5곳을 추천한다.
◇ 반려동물을 위한 올 익스클루시브 호텔을 찾는다면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은 반려동물과 함께 올인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호텔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비품과 시설이 구비된 ‘펫동반 슈페리어’를 비롯해 200평에 달하는 탁 트인 야외공간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가 있어 반려 가족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펫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다이닝 공간 ‘띵킹독’, 반려견 교정 교육 센터 ‘펫 스쿨’ 등 식사부터 휴식, 놀이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커스터마이징 스파 및 모발 관리가 가능한 ‘소노 펫 뷰티’,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노펫 동물병원’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전문적인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소중한 반려견의 힐링을 위해… ‘세인트존스 호텔’
강릉의 대표적인 반려견 친화 호텔로 손꼽히는 세인트존스 호텔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강원도의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파인타워 인피니티 풀’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수풀과 볼풀장, 어질리티 존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 요금을 내고 카바나 및 자쿠지를 이용하면 반려견과 함께 개인 스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펫 더블룸’ 또는 ‘펫 트윈룸’ 예약 시 배변 패드 및 샴푸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를 증정하며, 반려견의 힐링을 위한 전용 히노끼탕과 펫 드라이룸 등을 유료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음료 ‘우프치노’를 비롯해 다양한 펫 메뉴를 판매하는 감성 카페 ‘앙팡’, 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린 야외 운동장 ‘도그 파크’도 있어 호캉스의 모든 순간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객실에서 보내는 특별한 휴가… ‘켄싱턴리조트 충주’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원룸형 객실부터 고층 시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객실, 프라이빗 룸 등 다양한 형태의 반려견 동반 룸을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빗 프리미어 펫’과 ‘프라이빗 로열스위트 펫’ 객실에는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별 잔디 운동장과 바비큐장이 있어 가족끼리 아늑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20평 규모의 야외 펫 수영장과 ‘켄싱턴 펫 파크’ 등의 부대시설에서 반려견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날씨가 좋지 않아 외부 활동이 어렵다면 실내 공간인 ‘켄싱턴 펫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도심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가, ‘레스케이프 호텔’ & ‘호텔 카푸치노’
도심에서 소중한 반려동물과 휴양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 내에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과 호텔 카푸치노를 추천한다. 레스케이프 호텔의 모든 펫 객실에는 다이슨 대표 제품 4종이 비치돼 있다. 또한 반려견 침대 대여 서비스와 반려견 전용 친환경 식기 및 다양한 펫 브랜드의 반려견 간식과 영양제 등이 제공된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다. 호텔 주변에는 산책 코스로 유명한 남산 둘레길이 있어 프리미엄 반려견 유모차 ‘에어버기’를 호텔에서 무료로 대여받아 반려견과 가볍게 나들이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로 유명한 호텔 카푸치노의 ‘바크 룸’은 견체공학적으로 제작된 도그하우스와 반려견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전용 히노끼탕을 갖추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 쉐프팀이 직접 만드는 강아지용 홈메이드 메뉴와 수제 간식도 룸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카푸치노는 바크 룸 수익금의 50%를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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