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케이지, 결혼 나흘 만에 "취소해달라"
니컬러스 케이지, 결혼 나흘 만에 "취소해달라"
  • 뉴시스
  • 승인 2019.04.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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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사진)가 혼인신고를 한 지 나흘 만에 혼인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진은 2014년 영화 '조'의 시사회에 참석한 케이지. 2019.03.31.

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혼인신고를 한 지 나흘 만에 혼인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본인 여자친구 고이케 에리카와 혼인신고를 한 케이지가 27일 혼인무효 소송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케이지의 네 번째 혼인 신고다.  

그는 1995년부터 배우 퍼크리샤 아켓과 결혼해 2001년까지 함께 했다. 그와 이혼한 뒤 200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4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했다. 

2004년에는 한국인 앨리스 킴과의 세 번째 결혼을 통해 아들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2016년에 이혼했다.  

케이지는 전 여자친구인 크리스티나 풀턴 사이에서도 아들이 있다. 

케이지는 영화 '밸리 걸' '버디' '문스트럭' 등을 통해 1980년대 할리우드에서 촉망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1995년 작품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 누아르의 목소리를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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