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조규성, 벤투호 동행하려 했으나 결국 소속팀 복귀
'허벅지 부상' 조규성, 벤투호 동행하려 했으나 결국 소속팀 복귀
  • 뉴시스
  • 승인 2022.09.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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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복귀해 치료 및 재활 병행하는 게 낫다고 판단"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전북 현대)이 19일 서울시 강남구 나이키 써클81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전북)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벤투호에 남아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며 동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소속팀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조규성은 소속팀과 재논의 후, 소속팀으로 복귀해 치료 및 재활을 병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금일 소집 해제됐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그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좌측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협회는 조규성이 오는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 평가전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조영욱(서울)을 대체 발탁했다. 경기에 무리하게 출전할 경우, 부상 악화 우려가 있다고 봤다.

그럼에도 조규성은 벤투호와 함께 9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당초 협회는 "조규성이 구단과 논의 후, 대표팀에 남아 치료 및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조규성은 파주를 떠났다.

최전방 공격수 자원인 조규성은 A매치 1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과 7월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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