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미·최성훈·사무엘윤, 바로크 아리아 향연…'바로크 투게더'
황수미·최성훈·사무엘윤, 바로크 아리아 향연…'바로크 투게더'
  • 뉴시스
  • 승인 2022.09.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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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투게더' 포스터.

 강진아 기자 = 소프라노 황수미와 카운터테너 최성훈,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바로크 음악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22일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바로크 투게더' 공연이 10월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식을 빛낸 '평창의 디바' 소프라노 황수미와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멤버인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이로이트의 영웅'으로 불리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바흐의 칸타타 아리아와 바로크 아리아를 선보인다.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도 출연한다.

또 리코더 연주자 겸 지휘자인 권민석 지휘로 알테무지크서울 바로크 앙상블이 함께한다. 알테무지크서울은 바로크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고(古)음악 전문 예술 단체다.

프로그램은 바로크 음악의 선율적 아름다움과 편곡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로크 음악의 대가인 바흐의 수많은 칸타타 중 유명 아리아를 비롯해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작곡가들의 음악을 특별한 악기 편성과 신선한 편곡으로 선보인다.

1부 무대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E장조, 교회 칸타타, 사냥 칸타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칸타타 147번, 마태수난곡 등 바로크 음악의 대가인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칸타타 아리아를 들려준다. 2부에선 비발디 류트 협주곡, 헨델의 유명한 아리아와 칼다라, 몬테베르디 등 친숙한 바로크 아리아를 선사한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악기 쳄발로가 함께해 보다 바로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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