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박근혜 강요' '윤석열 감사'…피해자 코스프레"
與 "이재명, '박근혜 강요' '윤석열 감사'…피해자 코스프레"
  • 뉴시스
  • 승인 2022.09.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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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국토부, 성남시에 '귀시 판단사항'"
"'50m 옹벽' 지으란 내용 눈 씻어도 없다"
김승수 "'성남FC', 전 정부 수사 부진 때문"
"野, 탄핵카드 내며 檢 압박…굴하지 말라"
한동훈 "통상적 범죄수사…절차 따르면돼"
 김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듣고 있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백현동 개발사업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특혜 강요', '윤석열 정부식 감사' 등을 운운하는 것은 지극히 전형적인 '피해자 코스프레'"고 공세를 폈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이같이 주장했다. 한 장관은 "통상적인 흔한 범죄수사 중 하나라고 본다"며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기소하고 재판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2014년) 당시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에 보낸 종전부동산 용도변경 질의에 대한 회신 공문을 보면, 국토부는 '귀 시에서 적의(適宜, 알맞고 마땅히) 판단하여야 할 사항'이라고 했다"며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무려 4단계 용도변경을 해서 흉물스러운 50m 옹벽 아파트를 지으라는 내용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고 했다.

김승수 의원은 검찰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에 대해 "이 대표는 '사골도 적당히 우려먹어야 한다', 민주당 대변인은 '성남FC만 수사대상으로 삼는 것은 정치탄압'이라고 하는데, 전 정부에서 수사가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한동훈 장관은 "오래된 사건으로, 지난 정부에서 어떻게 보면 편향성을 의심받아서 검찰에서도 수사를 계속 했기 때문에 늦어진 거지 '지금 와서 한다' 식의 보복 프레임은 구조적으로 안 맞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최근 민주당 지도부에서 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고 있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의원총회 안건으로 올리는 부분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탄핵 카드까지 내면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압박하는 모양새인데, 굴하지 말고 투명하게 수사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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