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녕·박항서·이봉주·최동원 등 스포츠영웅 후보 지지도 조사
김수녕·박항서·이봉주·최동원 등 스포츠영웅 후보 지지도 조사
  • 뉴시스
  • 승인 2022.09.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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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10월18일까지 실시
 대한체육회가 2021년 스포츠영웅 후보자로 故김홍빈 산악인, 故유상철 선수, 김수녕 전 양궁 선수,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 사진은 김수녕 전 양궁선수(왼쪽)와 박항서 감독(오른쪽). 

문성대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27일부터 10월18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로서, 대한체육회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헌액해 스포츠영웅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스포츠인의 사기 진작 및 성취 동기 부여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서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의 후보자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제7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최종후보자를 ▲김수녕(양궁) ▲박항서(축구 지도자) ▲이봉주(육상) ▲故최동원(야구) 등 총 4명으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와 이번에 실시하는 국민지지도 조사 합산 점수를 고려해 제8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체육회 영웅의 전당에 헌액된다.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는 27일부터 10월18일까지 홈페이지(https://www.sports.or.kr/hero)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으며,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조오련(수영), ▲2021년 故김홍빈(산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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