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참여한 '대한민국 숙박대전'…경제효과 1조 넘어
100만명 참여한 '대한민국 숙박대전'…경제효과 1조 넘어
  • 뉴시스
  • 승인 2022.09.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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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숙박대전' 경제효과 인포그래픽. 

박주연 기자 = 지난 4월과 6월 진행된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생산유발효과 8946억원, 소득유발효과 235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385억원 등 1조원이 훌쩍 넘는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여행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6월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실시했다. 104만여 명이 숙박할인혜택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즐겼으며 평소 관광수요가 높은 서울·제주를 제외한 지역 사용 비율도 76%에 달했다.

관광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만8000원,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만3000원이었다.

평균 지원 쿠폰금액 4만1000원에 비해 약 11배의 여행지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공사가 이를 기반으로 계산한 전체 여행경비 지출액은 4894억원이었다. 또 이 사업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8946억원, 소득유발효과는 235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385억원으로, 경제파급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의 평균 동반 인원은 2.45명으로, 관광객 유치효과는 255만명에 달했다.

또 전체의 46.4%가 숙박할인쿠폰을 인지한 후 새로운 여행계획을 세웠으며, 93.9%가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을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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