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병 취업박람회, 오늘 온·오프 개최…삼성물산 등 100여개社 참가
軍장병 취업박람회, 오늘 온·오프 개최…삼성물산 등 100여개社 참가
  • 뉴시스
  • 승인 2022.09.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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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최동준 기자 =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지은 기자 =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28일 일산 킨텍스 제6홀과 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계획된 총 3회의 박람회 중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국방부는 군 복무로 인한 장병들의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박람회를 통해 1만2300여명의 장병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채용면접과 상담을 위한 100여개 기업부스가 설치됐다. 부대행사로 공공·민간분야 현직자 멘토링, 채용설명회·명사특강, 진로컨설팅관 등이 운영된다.

장병들은 부대 내에서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스코·삼성물산·한화시스템 등 100여개 기업에 사전 온라인 입사 지원서를 낼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취업박람회와 관련 '취업 매칭율 향상'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구직장병들의 입사 준비를 돕기 위해 온라인 사전 컨설팅 제도를 신설했고, 전국 5개권역 38개소의 '사후관리 전담센터'는 연말까지 운영된다

공동주최기관인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기업들에게 장병채용지원금과(장병 1인당 100만원) 기업대출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장병들에게는 1인당 1만원의 면접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앞으로도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 기간이 되고, 군 복무 경험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환영받는 값진 경력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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