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대표연설, 文정부 실패 반복 선언"
권성동 "이재명 대표연설, 文정부 실패 반복 선언"
  • 뉴시스
  • 승인 2022.09.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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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처음부터 끝까지 허상과 선동, 자기부정 화법"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는 의미없는 구호, 사고방식부터 경계"
"면책특권 폐기는 동의…본인부터 성실히 검경 조사 받아야"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강주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상상을 한 번 해봅시오'라는 구절로 시작된 연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상과 선동, 자기부정의 화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은 역사적 경험을 정치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번영의 역사적 토대이자 세대를 이어온 우리의 경험으로 문재인 정부 5년 역시 반면교사로 새겨야 하는 경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누구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일자리를 만들자고 역설했으나 역시 공허한 상상일 뿐 현실은 수천억을 뛰어넘는 태양광 비리의 복마전"이라며 "'한반도 평화 경제체제도 의미없는 구호일 뿐 오히려 경계해야 할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김대중 정부 이래 수차례 정상회담과 대북 지원의 결과는 북한의 핵무장과 도발"이라며 "정치인이 재야 통일운동가처럼 낭만적 민족주의에 취한 결과 전 국민이 북한의 위협에 빠졌다.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면 국가가 민족보다 우선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대표의 연설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은 국회의 면책특권을 내려놓고 거짓선동을 할 수 없도록 하자는 외침이었다"며 "이 대표 역시 방탄을 위한 민주당 인질극을 그만두고 성실하게 검경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 기본사회를 운운하기 전에 기본의혹에 대한 답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승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를 수립하겠다"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조건부 제재 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행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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