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연놈'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글앤그림미디어의 황지우 대표는 "세미콜론 스튜디오와 손잡고 드라마 '연놈'을 공동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글앤그림미디어는 JTBC '미스티'(2018)와 최근 막을 내린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제작한 회사다.
'연놈'은 좋아한다는 말도 못 한채 보내야 한 짝사랑, 3년이 흘러 다시 마주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다. 작가 상하가 2015년 연재를 시작한 후 누적조회 수 13억건을 넘으며 사랑 받았다.
드라마 극본은 2011년 단편소설 '고니'로 신인문학상을 받은 작가 김보현이 쓴다. 2016년 JTBC '판타스틱' 극본에 참여, 경험을 쌓았다.
'연놈'은 하반기 제작을 목표로 기획·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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