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가을 정취 함께 느껴요...10월 주말마다 공연 풍성
청와대서 가을 정취 함께 느껴요...10월 주말마다 공연 풍성
  • 뉴시스
  • 승인 2022.10.01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문화행사

이수지 기자 = 청와대가 더 한층 국민들에 다가선다. 가을을 맞아 청와대의 아름다움을 더 즐겁고 흥겹게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0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마다 대정원,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과 거리예술 등 다양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악 앙상블 '피어나'의 야외음악회 

먼저 토요일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중앙가야스트라의 가야금 연주 '노래하는 가야금', 8일에는 김예지와 변혜경의 '해금&타악기'가 무대를 장식한다.

15일에는 국악 앙상블 '피어나'의 '잔디밭 야외음악회' 개최된다. 22일에는 '음악동인 고물'의 퓨전국악 공연 ‘국악의 재발견', 29일에는 '두 번째 달'의 '팔도유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엔 대정원과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이 선보인다. 하루 두 차례 펼쳐진다.

 버블카 퍼레이드 

다음달 2·3·10일에는 정문~녹지원~헬기장에서 비눗방울을 쏘아 올리는 '버블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9일엔 관객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가, 16일엔 '구니스컴퍼니'의 랩과 비보잉 공연 '젊음의 콘서트'가, 30일에는 서커스 창작 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공연이 영빈관 앞에서 진행된다.  

23일에는 '극단 봄'의 거리 인형극 '청와대 가족나들이'가 정문~대정원에서 관객을 만난다.

청와대 문화행사

이번 공연은 청와대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추진단은 "풍성한 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와대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5월10일 개방한 청와대에는 9월28일 기준 누적 관람객 195만 4438명이 다녀갔다. 최근 주말 평균 2만여 명, 평일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