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제임스, 농구월드컵 불참···영화 찍어야지
NBA 르브론 제임스, 농구월드컵 불참···영화 찍어야지
  • 뉴시스
  • 승인 2019.04.03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은 참가 가능성은 열어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8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불참한다. 

제임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그렉 포포비치의 모든 것을 좋아하지만, 올여름은 좋은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참가하는데, 함께 하지 못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소속팀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제임스는 14년 만에 봄 농구를 하지 못한다.  

긴 휴식기를 맞아 영화 '스페이스잼2' 촬영에 매진한다. 1996년 NBA 스타 마이클 조던이 주연한 스페이스잼의 후속작이다. 이 영화 제작을 위해 월드컵에 불참할 뜻을 이미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그러나 2020 도쿄올림픽 참가 가능성은 열어뒀다. "(올림픽 출전은) 가능한 일이다. 내 기분에 달린 일인 것 같다. 나는 올림픽을 좋아한다"고 했다. 

제임스는 미국 대표팀으로 2004 아테네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 연속 참가해 두 번의 금메달과 한 번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