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비 기자 = 코스피지수가 6일 3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0.7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5.34)보다 5.14포인트(0.75%) 오른 690.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93% 오른 691.7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9억원, 2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4.07%), 에코프로(3.26%), 에코프로비엠(2.95%), 펄어비스(2.0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7.44%), 셀트리온헬스케어(-2.21%), 셀트리온제약(-0.79%), HLB(-0.35%) 등은 소폭 약세다.
코스피도 상승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215.22)보다 15.21포인트(0.69%) 오른 2230.43에 출발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52% 오른 2226.83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이버(2.44%), LG에너지솔루션(1.92%), SK하이닉스(1.11%), LG화학(1.0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35억원, 249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280억원을 팔아치웠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 고용 지표 호조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로 미 국채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내려간 3만273.8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20%) 밀려난 3783.28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77포인트(0.25%) 떨어진 1만1148.64에 장을 마쳤다.
미 고용지표 부진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미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기업 대상 서비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 민간고용자수는 20만800명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미 9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 내 고용지표도 53포인트로 전월치(50.2)를 웃도는 등 미 고용 시장의 견조함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