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코리아, 겨울 레저 스포츠 위한 인터콤 통신 장비 SK10 출시
세나코리아, 겨울 레저 스포츠 위한 인터콤 통신 장비 SK10 출시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2.10.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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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활강 중에도 인터콤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국내 총판인 세나코리아(오디오프로브)가 겨울 스포츠 시즌에 한발 앞서 스노우 스포츠 헬멧용 블루투스 헤드셋을 출시한다.

세나코리아는 올겨울이 지루했던 코로나19 시기가 지나고 맞이하는 첫 겨울인 만큼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세나코리아는 10월 7일부터 자사 온라인 몰과 카카오톡 판매 플랫폼을 통해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의 신개념 스노우 스포츠 헬멧용 블루투스 헤드셋인 ‘SK10 (에스케이텐)’과 한정판인 ‘SK10 프렌즈팝콘 에디션’을 판매한다.

스노우 스포츠에서 헬멧 착용은 안전에 필수적이다. 최근 유명 스키장들이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고,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사용자들도 자발적으로 헬멧 착용에 동참하며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헬멧만 착용하는 경우 주변 사람과의 대화, 통신 등이 원활하지 않아 혼자 즐겨야 하는 외로운 스포츠가 되고 특히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재빠르게 위험 상황을 알려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스노우 스포츠용 스마트 헬멧인 ‘LATITUDE (래티튜드)’ 시리즈와 스노우 스포츠용 블루투스 헤드셋인 ‘SNOWTALK 2 (스노우톡투)’를 출시해 고급 스노우 스포츠 시장의 문을 두드린 바 있다. 올해는 기존 제품이 가진 고기능에 사용 시간과 내수 기능을 강화한 SK10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SK10은 스노우 헬멧에 장착해 사용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두꺼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손쉬운 조작은 물론 활강 중에도 모바일 통신 없이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다자간 인터콤 통신을 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나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SK10은 한번 충전으로 16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설원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완벽한 내수 기능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이나 겨울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출시 배경도 흥미롭다. 2021년 유튜버들을 통해 회자됐던 ‘세나의 (가격)실수’라는 호응을 받은 세나테크놀로지의 배달 라이더용 블루투스 헤드셋인 ‘K10 (케이텐)’ 제품은 출시와 함께 완판돼 상당 기간 품절이 이어졌고, K10을 사용해 본 스키어와 스노우 보더들의 입소문을 통해 겨울 스포츠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며 SK10의 출시를 이끌었다.

세나코리아 담당자는 “SK10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사람이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세나테크놀로지와 카카오게임즈가 협업한 SK10이 올겨울 슬로프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다가오는 겨울에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용 무선 통신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이다. 모터사이클과 자전거, 아웃도어 스포츠 등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전 세계 이들에게 명품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다. 2021년 말에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전개하는 게임, 스포츠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해 현재 관련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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