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 의혹 반박…"전혀 달라"
'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 의혹 반박…"전혀 달라"
  • 뉴시스
  • 승인 2022.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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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타

전재경 기자 =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멤버 바타가 최근 불거진 '새삥' 안무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바타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린다"고 했다. 

앞서 바타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 '새삥'에 맞춰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동작을 창작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안무가 안제 스크루브는 바타가 만든 '새삥' 춤이 자신이 만든 그룹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 안무 동작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스크루브가 지적한 부분은 '새삥' 퍼포먼스 중 초반인 오토바이 춤 부분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 댄스 동작과 유사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바타는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며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고 했다.

다만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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