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 스마트폰 기기 의존도 높아져 디지털기기 뇌발달 영향
어린 자녀들 스마트폰 기기 의존도 높아져 디지털기기 뇌발달 영향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10.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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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의 스마트폰 기기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화상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사교육 업체도 자기주도학습, AI(인공지능) 교육 등을 내세워 태블릿 학습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 의존도를 낮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유아동(만 3세∼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로 성인(23.3%)보다 높았다.

특히 유아동의 경우 장시간에 걸친 디지털 기기 사용은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디톡스(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하는 처방 요법)' 교육 철학을 갖고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대중화된 교육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기 위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 보며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는 교구재들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큅의 '똑똑하마'는 만 5세에서 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학학습 프로그램이다. 매달 정기배송 되는 키트 교구와 교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연령대에 적합한 과학, 수학, 엔지니어링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스팀교육 교구재다.

집으로 매달 배송되는 똑똑하마 키트를 통해 아이들은 중력, 마찰력 등의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초등교육 과정 주요 과학 원리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체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등 디지털 콘텐츠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가 선보인 오프라인 교육·교구재 '핑크퐁 홈스쿨 스타트박스'는 재출시 이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모바일 핑크퐁TV앱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스마트스터디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홈스쿨 상품을 선보이며 기존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스마트 기기로 화면을 보는 대신 아기상어 노래를 듣고 춤을 추며 생활 습관도 익힐 수 있도록 성장그림책, 스티커북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디너리매직의 플레이키트는 생후 0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발달맞춤 프리미엄 놀잇감이다.

플레이키트는 몬테소리 친화적인 원목 놀잇감과 사진책을 포함해 5~6개의 놀잇감이 포함된 월령에 맞는 키트를 단일 구매 혹은 구독서비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영아를 대상으로 한 발달 교구재인 만큼 KC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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