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트 한 자리에" 삼성패션, 한남동에 멀티브랜드숍 열어
"패션·아트 한 자리에" 삼성패션, 한남동에 멀티브랜드숍 열어
  • 뉴시스
  • 승인 2022.10.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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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ZIP739 오픈

박미선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한남동에 패션·아트·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멀티 브랜드숍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일 ‘영 앤드 리치(Young & Rich)’ 콘셉트의 ‘ZIP739’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숍 이름인 ZIP739 중 ‘ZIP’은 압축의 의미와 함께 한국어 발음으로 집(ZIP)을 의미한다. ‘739’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의 꼼데길이라고 불리는 꼼데가르송, 란스미어, 띠어리, 비이커, 코스 등 패션 매장이 즐비한 지역의 지번이다.

ZIP739는 예술, 음악, 갤러리 등 한남의 지역성을 토대로 패션과 아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여성복 구호, 르베이지, 구호플러스, 코텔로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젊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글로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나아트센터 라운지를 운영하며 아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ZIP739는 박승근 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주얼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주도로,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개장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층 628㎡(190평) 규모로 새단장했다.

지하 1층은 구호와 르베이지의 시즌별 컬렉션과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및 아트 피스 등으로 구성해 럭셔리 감성을 강화했다.

지상 1층은 구호플러스, 코텔로 등 국내 브랜드뿐 아니라 알렉스밀(ALEX MILL), 사이먼밀러(SIMONMILLER), 존엘리엇(JOHN ELLIOTT)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토대로, 젊은 감성의 콘텐츠를 강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상 2층은 ZIP739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아트 콘텐츠 공간으로 만들었다. 나아트센터 라운지를 상시 운영하며, 2~3개월 기간으로 신진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달을 시작으로 에단 쿡(ETHAN COOK)의 신작 개인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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