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경계 대상, 김진수·바로우-나상호·일류첸코 지목
FA컵 결승 경계 대상, 김진수·바로우-나상호·일류첸코 지목
  • 뉴시스
  • 승인 2022.10.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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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FA컵 결승 미디어데이 행사 개최

전북 김진수와 공격수 바로우, 조규성

서울 나상호와 일류첸코, 강성진, 조영욱
FA컵 미디어데이. 

 박대로 기자 = 전북현대와 FC서울이 맞붙는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전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기장,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양 팀은 경계해야 할 선수를 언급하며 기 싸움을 시작했다.

24일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결승 미디어데이에서는 결승에 나서는 양 팀 주요 선수들이 경계 대상으로 지목됐다.

전북에서는 수비수 김진수와 공격수 바로우, 조규성 등이 언급됐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은 김진수와 바로우를 지목했다. 안 감독은 "김진수는 좋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고 바로우와의 연계가 위협적"이라며 "어떻게 하든지 방어하도록 노력하고 그 안에서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김진수는 동료인 올 시즌 K리그 득점왕 조규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진수는 "저희 팀은 규성이가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득점왕도 했고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므로 규성이가 득점을 더 많이 해준다면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공격수 나상호와 일류첸코, 강성진, 조영욱의 이름이 나왔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나상호를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직전 경기에서 득점했고 FA컵에서도 득점해서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일류첸코 선수도 우리 팀에서 이적하게 됐는데 잘 막아야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나상호는 동료 강성진과 조영욱에 기대를 걸었다. 나상호는 "진수 형을 막기 위해 강성진이나 조영욱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이들의 활약이 좋아야 진수 형 멘탈을 흔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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