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땅끝마을’을 품은 고장 해남
한반도의 ‘땅끝마을’을 품은 고장 해남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4.08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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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아래쪽에 자리한 마을이 땅끝마을이다. 땅끝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정상에 횃불 모양 전망대가 서 있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진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워 보인다. 흑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크고 작은 섬이 점점이 보인다. 이 땅의 끝에서 맞는 해넘이와 해돋이의 색다른 감흥을 느껴보자.

유선관
유선관

가볼 만한 곳인 유선관은 1914년 처음 문을 연 열두 칸짜리 전통 한옥이다. 한때 남도의 내로라하는 예인이 들락거리던 명소였고, 영화 서편제와 장군의 아들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윤선도 유적지
윤선도 유적지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해남읍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녹우당 고택과 솟을 대문, 돌담, 카다란 회화나무, 은행나무 등이 운치를 자아내고 상큼한 봄내음을 맡을 수 있다.

달마산
달마산

달마산 달마고도는 빼아난 산세와 다도해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7.74km 둘레길이다. 돌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손으로 날라 만든 길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감동을 준다.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8300만 년 전 공룡의 낙원이던 이곳의 생태 환경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고천암
고천암

고천암은 3km에 달하는 갈대밭으로 유명한 호수이다. 해 질 무렵 하늘을 수놓는 수십만 마리 가창오리 떼의 군무가 감동적이다.

해물탕
해물탕

해남의 맛으로 싱싱한 해물이 가득한 해물탕은 30여 가지의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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