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턴, 내한공연 연기…이태원 참사 여파
마이클 볼턴, 내한공연 연기…이태원 참사 여파
  • 뉴시스
  • 승인 2022.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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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 내년 1월로 재추진
마이클 볼턴

이재훈 기자 =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볼턴(56·Michael Bolton·마이클 볼튼)이 8년 만에 예정한 내한공연을 연기했다. 이태원 참사 여파다.

콘서트 기획사 KBES는 1일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KBES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비통한 사고에 가슴 아파하는 때에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볼턴은 당초 오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내년 1월 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재추진 중이다. 정확한 내한 날짜는 추후 결정한다. 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취소 처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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