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윤 인턴 기자 = TV 조선 '골프왕4'에서 '김국진 배' 국제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공개된 '골프왕4'의 예고편에서는 골프왕을 접수하러 인터내셔널 팀이 방문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인도 대표 럭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은 장민호, 양세형, 조충현, 윤성빈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팀과 골프로 맞붙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골프 고수들답게 인터내셔널 팀은 시작부터 '나이스 샷'을 휘몰아쳤다. "외국인 골프! 외국인 골프!"를 외치며 의기투합했다. 인터내셔널 팀이 승리에 먼저 다가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김국진은 "이야~ 잘 친다"라고 감탄하면서도 쉽지 않은 대결을 펼칠 골프왕 팀을 우려했다.
김국진의 걱정대로 골프왕 팀은 상대 팀의 기세에 눌린 듯 실수를 이어갔다. 이에 중계를 맡은 박진이 프로와 방송인 박선영은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에이스 장민호의 훌륭한 샷으로 골프왕 팀이 다시금 사기를 회복하는 모습도 보여, 각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골프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국진의 걱정을 자아낸 '대한민국' 골프왕 팀과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 골퍼들'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국제 골프 대회 결과는 13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골프왕4'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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