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도 6%대 폭등

강수윤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11일 장 초반 6만3200원까지 오르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64% 상승한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후 6만32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장중 기준으로 6만3000원대를 웃돈 것은 지난 6월10일(장중 6만4400원)이 마지막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 6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6.06% 급등한 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과 동시에 9만5300원까지 치솟았다.
미 증시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주도 큰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1% 오른 2672.50에 거래를 마쳤다. 램리서치는 12.2% 급등했고,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14.33%, 14.2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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