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MTV EMA 2관왕…방탄소년단, 5년 연속 '비기스트 팬' 수상
세븐틴, MTV EMA 2관왕…방탄소년단, 5년 연속 '비기스트 팬' 수상
  • 뉴시스
  • 승인 2022.11.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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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리사, '베스트 K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스트 아시아 액트'
세븐틴. 

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2022 MTV EMA)에서 2관왕을 안았다.

세븐틴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PSD 뱅크 돔(Bank Dome)에서 열린 '2022 MTV EMA'에서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 등 2개 부문을 가져갔다.

이번 시상식 후보에 오른 K팝 그룹 중 최다 수상이다. 세븐틴은 이번에 처음 'MTV EMA' 후보가 됐는데, 상을 두 개나 받는 기쁨도 누렸다.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를 받았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다만 블랙핑크는 K팝 그룹으로는 처음 후보에 올랐던 주요 부문인 '베스트 비디오'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져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기스트 팬(Biggest Fans)'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이 부문에서 2018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했다.

방탄소년단

이와 함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아시아 액트(Best Asia Act)' 부문의 K팝 그룹 유일 후보였는데, 수상까지 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하이브 레이블즈는 이번 해외 음악 시상식에서도 K팝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블랙핑크를 제외하고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빅히트뮤직),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모두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이다.

'MTV EMA'는 유럽 현지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끈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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