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멍과 맞바꾼 머리숱"…김광규, 눈물겨운 탈모 극복기
"피멍과 맞바꾼 머리숱"…김광규, 눈물겨운 탈모 극복기
  • 뉴시스
  • 승인 2022.11.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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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광규

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김광규가 눈물겨운 탈모 극복기를 전했다.

김광규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최근 풍성해진 머리숱에 언급했다.

김광규는 "탈모인들이 먹는 약이 있다. 일명 '다리 힘 빠지는 약'이다. 최근에 꾸준히 먹으면서 피부과에서 치료도 받고 있다. 약 뿌리고 두드리니까 머리가 조금 나고 있다"라며 피멍과 맞바꾼 머리숱을 자랑했다.

이어 "피부과 선생님이 보통 환자분께는 20분 치료하시는데. 저는 40분 정도 (모발을) 두드리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SBS TV '힐링캠프' 이후 약 10년 만에 단독 게스트로 예능에 출연한 김광규는 최성국 결혼 후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성국 씨가 새신부를 처음 만난 장소에 간 적이 있다. 부산에 아는 동생이 있어 앞으로도 그 장소에 자주 갈 예정"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과거 MBC TV '연예대상' 당시 인기상을 수상하며 유재석에게 집값 잡아달라고 했던 수상소감도 언급했다. 그는 "집값 때문에 화가 많이 났을 때다. 누군가 집값이 내려갈 거라고 사지 말라고 했다. 근데 계속 오르더라"라며 해명했다. 이어 "나보다 영향력 있는 친구가 뭔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이야기하면 파급력이 있을 것 같았고, 집값 스트레스를 받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전세 사기를 당한 사건도 공개했다. "전세 사기 유형이 많다. 저는 부동산 사장이 사기를 친 경우다. 피해 금액이 집주인과 법정 싸움해서 20% 정도 돌려받았다. 법정 싸움하는 3년 동안 있었던 월세는 돌려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날 김광규는 최근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을 촬영했다며 자신은 신부를 돕는 선부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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