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단톡방, 호날두 없어…난 말 거의 안 해"
박지성 "맨유 단톡방, 호날두 없어…난 말 거의 안 해"
  • 뉴시스
  • 승인 2022.1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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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때리는 그녀들'. 

장인영 인턴 기자 =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맨유 단톡방이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해 지난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둔 레드팀(박선영·김승혜·아유미·에바·서기)이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배성재와 이수근은 축구 유학길에 함께한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 박지성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박지성에 "에브라와 친한 건 워낙 유명하니 아는데, 다른 맨유 선수들과도 연락하냐? 단톡방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맨유 단톡방이 있다"고 답했다. 배성재는 "호날두도 있냐. 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똑바로 해라"라며 축구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호날두는 단톡방에 안 들어 갔을 것 같다"고 촉을 세우자 박지성 또한 "(호날두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톡방에 있는 멤버로 에브라, 퍼디난드, 플레처, 캐릭, 루니를 언급하며 "루니는 있었는데 나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지성은 "(단톡방에서) 축구 얘기도 하고, 서로 놀린다"며 "난 놀림당하는 쪽은 아니다. 내가 말을 거의 안 하니까 없는 줄 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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