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2일 귀국…"팔꿈치 재활에 전념하겠다"
류현진 22일 귀국…"팔꿈치 재활에 전념하겠다"
  • 뉴시스
  • 승인 2022.11.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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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를 상대로 3회 말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토론토가 6-3으로 승리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문성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류현진(35)이 오는 22일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대표 류현수)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가 올해 시즌을 정리하고 내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전념하던 류현진은 9월 말 둘째 출산이라는 경사스러운 일과 함께 조금은 늦은 시즌을 정리하며 귀국길에 올랐다.
  
류현진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만큼 비시즌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내년을 위한 재활에 전념하겠다"는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27이닝)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올렸다. 부상 여파로 인한 구속 저하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다. 토론토와의 계약 마지막 해인 2023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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