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최진실·조성민 반씩 닮았네···어느새 18세
최환희, 최진실·조성민 반씩 닮았네···어느새 18세
  • 뉴시스
  • 승인 2019.04.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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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최환희

톱스타 최진실(1968~2008)의 아들 최환희(18)가 연예계에 한 발을 들였다. 9일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요즘 애들' 제작발표회에서 "10대들의 맏형을 맡고 있다"고 인사했다. 

최환희는 "방송에 안 나온지 오래 됐는데,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았다"며 "'애들 생각'이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내가 맏형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출연하면 배우는 점도 있고 방송을 하면서 즐기다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4년 SBS TV '좋은아침'에서 꿈이 배우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확실히 배우가 꿈이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진로가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면서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하려고 많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한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최환희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유선호(17), 축구스타 송종국(40)의 딸 송지아(12), 야구스타 홍성흔(43)의 딸 홍화리(14), 앵커 박종진(52)의 딸 박민(17), 탤런트 김수정(15), 아나운서 박찬민(45)의 딸 박민하(12), 모델 배유진(17)과 함께 자문단으로 요즘 10대를 대변한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한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최환희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유선호(17), 축구스타 송종국(40)의 딸 송지아(12), 야구스타 홍성흔(43)의 딸 홍화리(14), 앵커 박종진(52)의 딸 박민(17), 탤런트 김수정(15), 아나운서 박찬민(45)의 딸 박민하(12), 모델 배유진(17)과 함께 자문단으로 요즘 10대를 대변한다. 

왼쪽부터 최환희, 박민, 배유진
왼쪽부터 최환희, 박민, 배유진

송지아는 "처음 (최환희를) 만났을 때 나이가 많아 보여 친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제일 친하고 제일 많이 놀아주고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연출자 김유곤 CP는 "'10대 자문단' 구성을 위해 다양한 연령, 다양한 배경을 가진 출연자를 섭외하고 싶었다"며 "그 출연자를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짜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많은 친구를 만나서 인터뷰를 했는데 환희가 맏형처럼 생각이 깊었다"며 "맏형이 쉬운 자리가 아니다. 환희는 동생들을 챙겨주면서 깊은 생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친구이고 배려심이 있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MBC TV '아빠 어디가', tvN 예능 '둥지탈출' 등) 가족 예능을 만들고 있다"며 "사실 '애들 생각'은 '둥지탈출'을 업그레이드했다. '어른들 시선이 아닌 아이들 시선에서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들을 모아보게 됐다"며 "여기선 아이들의 생각을 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박미선
박미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개그우먼 박미선(53)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갈 참이다. "진행을 떠나 부모 입장에서 10대 자문단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배우고 있다”며 “중간 다리 구실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애들 생각’은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오락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 단절을 다루고 있어서 쇼프로그램과 교양을 합친 '쇼양' 같다. 의뢰한 부모가 오히려 울고 가서 시청하는 부모들이 이  프로그램 보면 많이 공감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요즘 애들'은 9일 저녁 8시1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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