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내외,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 뉴시스
  • 승인 2022.1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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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들을 보듬는 길이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 서서 다시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자유민주주의를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늘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교계 지도자 및 성도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코로나 종식, 이태원 참사, 경제와 안보 위기,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시작되어 56년간 이어져 온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기도하면서 연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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