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만희 "野, 여야 합의 없는 유가족 면담 매우 유감"
與 이만희 "野, 여야 합의 없는 유가족 면담 매우 유감"
  • 뉴시스
  • 승인 2022.1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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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특위 별개로 언제든 유가족 직접 뵙고 경청할 것"
"유족에 실질 지원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안 강구"
전진환 기자 = 이만희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제4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지율 이수정 기자 =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지난 1일 희생자 유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만희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특위 회의에서 "지난 1일 여야 간 협의 없이 야당의 일방적인 국조 특위 강행으로 희생자 유가족 면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특위 위원장이자 국조 특위 간사로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5일에 열린 특위 회의에서 유가족들께서 앞서 우리 당 지도부와 면담 당시 요구하신 건의사항을 정부 당국에 전달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특위는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감과 진정성을 갖고 국조 특위와 함께 또 별개로라도 언제든지 유가족을 직접 만나뵙고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이태원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기관보고 및 질의응답을 가진 뒤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이날 보고 기관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경찰청, 소방청, 이태원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등 6곳이다.

회의엔 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우종수 경찰청 차장,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진원 이태원사고원스톱통합지원센터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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