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간판타자 황재균(32)과 강백호(20)가 팀의 시즌 1호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키움 선발 김동준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6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곧바로 강백호도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김동준의 시속 145㎞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12일 만에 손맛을 봤다.
올해 KT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이다. 또한 올해 리그 10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KT는 올해 4승 12패를 기록해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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