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 다리 잃은 21살 청년…"바리스타 꿈 포기 않을 것"
순간에 다리 잃은 21살 청년…"바리스타 꿈 포기 않을 것"
  • 뉴시스
  • 승인 2022.12.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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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최윤정 인턴 기자 = 한순간의 사고로 꿈을 짓밟힌 청년의 사연이 뭉클함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유도선을 침범한 지게차가 오토바이를 깔아뭉개, 21살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리를 절단하게 된 사고를 조명했다.

영상에서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지게차가 등장했다. 신호가 바뀌고, 지게차는 중앙선을 침범해 좌회전을 시도하다 대기하던 오토바이와 추돌한다.

지게차는 정지선 앞에 나와있던 오토바이를 깔아뭉개고,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허벅지까지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운전자 나이가 20대 초반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삶이 갑작스럽게 달라진 청년은 직접 근황을 전했다. 청년은 현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청년은 "바리스타 꿈은 잠시 접어뒀지만,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커피 한잔 따뜻하게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담담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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