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어디로 떠날까
휴양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어디로 떠날까
  • 뉴시스
  • 승인 2022.1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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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 제작

박주연 기자 = 휴양지에서 근무를 하는 '워케이션'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워케이션에 적합한 장소를 망라한 시설 디렉토리북이 발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과 기업 담당자들을 위한 안내서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워케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새롭게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안내서를 제작했다.

학계·업계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된 전국 13개 광역지자체 내 적합시설 44곳에 관한 정보와 워케이션 관련 정보가 담겼다.

안내서는 시설의 특징과 운영 현황을 기준으로 워케이션 특화 시설, 스테이형 시설, 호텔·리조트형 시설, 공공형 시설의 4가지 유형으로 시설을 분류했다.

공사는 지난달  디렉토리북에 수록된 워케이션 시설 중 강릉·양양·공주·서천·전주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담당자 초청 워케이션 팸투어를 추진, 다양한 목적지를 소개했다.

안효원 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아직은 초기 단계로 완벽하게 워케이션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진 않지만, 이번 디렉토리북 제작을 계기로 정보 제공 범위가 확대돼 워케이션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 캄장은 이어 "앞으로 지역별·테마별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등 워케이션이 장기체류형 관광 상품의 하나로 자리잡게 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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