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이발디·린, 미국 대표팀 합류…WBC 출전
베테랑 투수 이발디·린, 미국 대표팀 합류…WBC 출전
  • 뉴시스
  • 승인 2022.12.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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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디, 통산 67승…린, 통산 123승
보스턴 레드삭스 네이선 이볼디. 

김주희 기자 = 베테랑 투수 네이선 이발디(32·보스턴 레드삭스)와 랜스 린(35·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미국 야구대표팀에 승선했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이발디와 린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발디는 2022시즌까지 LA 다저스, 마이애미 말린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을 거쳤다. 통산 221경기에 등판해 67승68패5홀드 평균자책점 4.16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20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역시 2011년 빅리그에 첫 선을 보인 린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화이트삭스 등에서 뛰며 통산 309경기 123승84패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작성했다.

지난해는 11승6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2022시즌에는 8승7패 평균자책점 3.99를 마크했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미국 대표팀은 이발디와 린까지 추가되면서 마운드가 더 높아졌다.

WBC는 내년 3월 열린다. 미국은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함께 C조에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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