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디, 포브스 ‘세계 최고의 여성 친화적 기업’ 선정
바카디, 포브스 ‘세계 최고의 여성 친화적 기업’ 선정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2.12.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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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비상장 주류 기업 바카디(Bacardi)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친화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36개국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는 여성 8만5000여 명을 조사해 세계 최고의 여성 친화적 기업을 선정한다.

‘여성 리더십(Women in Leadership)’은 모두에게 공정한 대우와 등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매진하는 바카디 빌롱잉(Belonging)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바다키 빌롱잉은 각종 프로그램 및 기회 개발에 초점을 맞춰 주류계의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바카디는 현재와 미래의 여성 리더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과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시장과 직무 전반의 리더 및 지지자들과 여성을 연결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6년 만에 10배 증가했으며, 대상 국가도 단일 시장에서 32개국으로 확대했다. 또 회사와 현지 지역 사회 및 초청 연사들을 연결해 더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개인적 성장 스토리를 공유한다. 바카디는 수년간 관광·주류 업계의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개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레일라 스탠스필드(Leila Stansfield) 바카디 글로벌여행소매 총괄 겸 글로벌빌롱잉 책임자는 “포브스가 선정한 여성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에 이름을 올리며 회사와 업계의 여성을 꾸준히 지원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포용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고취하는 소속감을 조성하고 꾸준한 혁신, 영향력 있는 사업, 효과적인 조직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해 온 것이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연례 글로벌 참여 조사에서 여성과 남성이 업무 환경 만족도, 복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기타 핵심 주제를 평가한 가운데 바카디의 남녀 직원 모두 최고의 참여율을 보였다.

스콧 노스컷(Scott Northcutt) 바카디 글로벌인사부 수석부사장 겸 빌롱잉 총괄스폰서는 “노력을 거듭하며 여성 지원을 확대하려는 바카디의 빌롱잉 여정에 주요한 이정표”라며 “바카디의 목표는 모두가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카디는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에 이름을 올렸으며, 50여 시설이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는 스태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4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전문가들이 성 불평등을 바로잡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경쟁력 있는 임금, 현실적인 경력 개발 기회, 유연한 업무 배치 등이 평가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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