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개봉 첫 주말에만 200만명 봤다
'아바타:물의 길' 개봉 첫 주말에만 200만명 봤다
  • 뉴시스
  • 승인 2022.12.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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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268만명…300만 무난할 듯

 손정빈 기자 =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첫 주말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바타:물의 길'은 이주 중 무난히 3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16~18일 전국 2809개관에서 3만1147회 상영, 203만46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1411명이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외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아바타'(1333만명)의 후속작이다.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 달러(약 3조7640억원)로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영화는 전작에서 부부가 된 '설리'와 '네이티리'가 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에서 사망한 '쿼리치'가 아바타로 다시 태어나 설리와 네이티리에게 복수를 감행하자 설리·네이티리 가족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바 부족 멧케이나족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샘 워딩턴과 조이 살다나가 다시 한 번 각각 설리와 네이티리를 연기했고, 쿼리치 역의 스티븐 랭도 또 한 번 출연했다. 또 시고니 위버, 케이트 윈슬렛 등도 함께했다.

현재 흥행 추세라면 '아바타:물의 길'은 이주 중 300만 관객을 넘기고 2주차 주말엔 400만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오전 8시 현재 이 영화 예매 관객수는 71만8309명으로 2위 '영웅'(8만2074명)을 압도하고 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올빼미'(17만5258명·누적 289만명), 3위 '신비아파타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12만7429명·누적 17만명), 4위 '오늘 밤, 이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9만3317명·누적 33만명), 5위 '탄생'(2만7039명·누적 30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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