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열린다
지리산 칠선계곡 열린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4.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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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비경 칠선계곡이 탐방객을 맞이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오는 5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이 계곡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평상시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2008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적 탐방을 허용하는 탐방예약 가이드제가 운영되고 있다.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는 연중 5월, 6월, 9월, 10월 4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 기간 중에 매주 월요일에는 올라가기 프로그램이, 토요일에는 되돌아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참여 가능 탐방객 수는 60명이다. 사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16일부터 프로그램 예약을 받는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탐방객이 대상이다.

다른 기간의 프로그램은 5월 1일과 15일, 6월 1일에 예약할 수 있다. 5월 1일 예약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이용하는 탐방객이 대상이다. 5월 15일 예약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하는 탐방객이 대상이다. 6월 1일 예약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하는 탐방객이 대상이다.

김동수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통해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찾고, 탐방객에게는 칠선계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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