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333으로 높아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가운데로 몰린 너클커브를 받아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14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날 추신수는 3안타를 때려내 시즌 타율을 0333으로 끌어 올렸다. 타점과 득점도 1개씩 보태 시즌 7타점, 8득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4회 볼넷을 골라냈다.
5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8회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추격의 솔로 홈런을 필두로 장단 14안타를 집중해 12-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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