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대면 CES, "삼성은 역시 달랐다"
3년만의 대면 CES, "삼성은 역시 달랐다"
  • 뉴시스
  • 승인 2023.0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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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승욱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장소인 만달레이베이 호텔 컨퍼런스홀이 미디어와 거래처 관계자로 꽉 찬 모습

옥승욱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의 CES 전시에 대한 전 세계 미디어의 관심이 전에 없이 뜨거웠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CES인만큼 삼성전자 전시를 보려고 전 세계 언론인들이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로 모여들었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 장소인 만달레이베이 호텔에는 삼성의 미래 비전에 관심을 가진 전 세계 언론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됐는데 해외 언론인들은 30여분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 삼성의 이날 발표를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디어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컨퍼런스장의 1300개 좌석이 꽉 찼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독일, 페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미디어 관계자들이 삼성의 입을 주목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발표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자 행사장에 모인 언론인들은 큰 박수로 환영했다. 글로벌 대표 전자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발표에서 의미 있는 장면마다 참석자들은 감탄했다. 특히 정연재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하자 전 세계 언론인들이 일제히 탄성을 질렀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작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허브로 무선 충전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사전에 취침·기상 같은 설정을 버튼 하나로 실행할 수 있다.

정 부사장이 스마트싱스 기기를 공개하며 "버튼 하나로 집 안의 모든 사물이 연결된다"고 말하자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박수와 감탄사를 보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한국과 미국에서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페루에서 온 언론인 로저 에르난데스는 "오늘 컨퍼런스는 정말 놀라웠다"며 "삼성의 친환경 목표는 물론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의 활용성과 확장성에 대해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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